월광 • 심광 • 정광 스님 등 8명에 당호와 가사, 발우, 게문 등 전해

▲ 지홍스님이 8명의 수법제자들과 기념촬영.

지홍당(智弘堂) 용선(龍善)스님(중앙종회의원) 법맥전수식이 6월 19일 경기도 장흥 청련사 대적광전에서 총무원 부원장 호명스님, 청련사 주지 해경스님, 원로 도암스님, 전 경남교구 종회의장 옥산스님, 선암사 현오스님, 총무원 교무부장 상진스님, 홍보부장 자우스님, 전통가사연구원장 지상스님, 금왕사 주지 지봉스님, 안정불교대 교수 효능스님과 지홍문도회, 청련사 신도 등 2백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한국불교 전통의식에 따라 여법하게 봉행됐다.

전수식에 앞서 이번에 건당을 하는 8명의 스님들 가사 점안식이 먼저 봉행됐다. 이 가사는 지난 2008년 입실건당한 불광·법광· 초이 스님 등 ‘지홍문도회’가 마련한 것이다.

선 조사스님들에게 예를 올리고 법맥 전수를 고하는 종사영반에 이어 전수식이 봉행됐다.
이날 전법사승인 지홍스님은 청안스님에게 ‘월광(月光)’, 봉진스님에게 ‘심광(心光)’, 선우스님에게 ‘정광(正光)’, 혜광스님에게 ‘필광(必光)’, 지암스님에게 ‘일광(日光)’, 원성스님에게 ‘명광(明光)’, 성득스님에게 ‘인광(仁光)’, 법은스님에게 ‘진광(眞光)’ 의 당호와 함께 불조로부터 이어 내려온 법맥을 적은 조파, 수가사, 발우, 게문을 내렸다.

▲ 지홍스님은 제자들의 법호를 하나하나 풀어 설명한 뒤“법호를 받는 것은 부처님으로부터 법을 전수받는 것과 동시에 중견스님으로서의 위의를 갖추는 의식이다. 오늘 법맥전수식을 계기로 늘 자신을 돌아보고 초발심을 견지해 부지런히 탁마하는 수행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홍스님은 제자들의 법호를 하나하나 풀어 설명한 뒤“법호를 받는 것은 부처님으로부터 법을 전수받는 것과 동시에 중견스님으로서의 위의를 갖추는 의식이다. 오늘 법맥전수식을 계기로 늘 자신을 돌아보고 초발심을 견지해 부지런히 탁마하는 수행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