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신임회장 “중도와 화쟁으로 상생과 봉사의 정치 구현”
제 20대 국회정각회 개원 및 회장 취임법회가 9월 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는 개회, 헌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취임사, 공로패 수여, 인사말, 축사, 법어, 발원문, 내외빈 소개, 사홍서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법회 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리셉션이 이어졌다.
주호영 국회정각회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저는 훌륭하신 전임 회장님들을 받들고 회원 여러분의 중의를 잘 모아 나날이 발전하고 신뢰받는 정각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국회정각회는 안으로는 참나를 찾는 수행으로 지혜와 덕을 쌓고, 밖으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중도와 화쟁으로 상생의 정치, 봉사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사 후 주호영 신임회장은 강창일 전임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와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강창일 전임회장의 이임사가 이어졌다. 또한 정각회 고문인 정갑윤의원과 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의 축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자승(조계종 총무원장)ㆍ부회장 도산(태고종 총무원장)ㆍ춘광(천태종 총무원장) 스님, 진각종 회정 통리원장을 비롯한 각 종단 대표와 종단협 소속 스님들, 주호영 신임 정각회장, 강창일 정각회 명예회장 등 국회 정각회 소속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해 20대 국회 정각회 개원과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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