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 3층 다보원에서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9월 20일 오후 7시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9월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한다.

9월 강좌의 주제는 ‘구석기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먹었을까?- 영양과잉 시대에 전하는 구석기인들의 건강 밥상’이다. 과다한 영양 섭취로 인해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구석기시대의 식생활에 대한 의학적, 인류학적 관점에서의 분석을 통해 현대인들보다 더 균형 잡힌 식생활로 건강을 유지했던 고인류의 슬기로운 지혜를 들어본다. 강사는 <선사시대의 식탁> 번역자인 공수진 한불구석기문화연구소장.

<선사시대의 식탁> 의 저자는 모두 3명이다.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연구원인 질 들뤽(Gilles Delluc)과 브리지트 들뤽(Brigitte Delluc), 의사인 마르틴 로크(Martine Roques)가 함께 쓴 이 책은 고고학과 영양학을 통해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구석기시대 인류의 식생활을 분석한다. 질 들뤽은 내분비학 전문의로 프랑스 파리VI대학에서 제4기 지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선사부에 소속된 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브리지트 들뤽은 파리I대학에서 앙드레 르루와-구르앙의 지도로 선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선사부 연구원이다.
마르틴 로크는 의학박사로 전공 분야는 인체영양학이다. 현재 랑마리의료센터에서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번역자 공수진 소장은 연세대 사학과와 동 대학원(구석기고고학 전공)을 졸업한 후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선사고고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구석기문화의 국제교류에 관심이 많아 중국 주구점 유적 전시, 프랑스 또따벨 유적 전시, 프랑스 한국구석기특별전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현재 한불구석기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공주 석장리박물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실험으로 배우는 구석기문화>등이 있다.
문의 및 신청 02-71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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