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양성과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진안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가 지역학생들에게 총 1천8십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스님)는 9월 23일 진안산약초타운 2층 강당에서 35명의 학생들에게 총 1천8십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증서와 함께 수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타인을 위한 자원봉사도 열심히 하는 초중고 생들로 진안군 자원봉사센터가 선발하였다.

이날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스님은 “봉사와 학업에 더욱 정진해 지역사회의 동량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봉사활동 잘했다고 칭찬하며 학업에 도움 되라고 장학금을 주는 곳은 전국에서 진안군이 유일”하다고 소개하며 “타인을 위한 봉사 정신은 나라와 우리 지역을 더욱더 아름답게 만든다”며 이날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을 칭찬했다.

갑룡장학회 명예회장 혜명스님(마이산탑사 회주)도 “선업을 쌓고 공부에 열심히 정진하는 학생들이 있어 너무 기쁘고 장학금을 수여하는 나를 더욱 기쁘게 만들어 주기도 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봉사자 학생에게 진심으로 고마움과 축하를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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