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까지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서 ‘인쇄문화의 꽃- 고판화 Ⅱ’ 특별전

▲ 한국 아미타내영도(덕주사 본).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의 고판화 명품들이 원주 강원혁신도시에 위치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전시된다.
▲ 중국 쑤저우 수성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평가원 1층 히라(HIRA)고객갤러리에서 고판화박물관 명품특별전 ‘인쇄문화의 꽃- 고판화 Ⅱ’를 개최한다.

▲ 중국 쑤저우 어락도.
이번 전시회는 인쇄의 역사와 함께 동아시아 전역에서 다양하게 발전한 ‘인쇄문화의 꽃’ 고판화 4,30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고판화박물관의 명품 60여점을 선별하여 한국, 중국, 일본, 티베트 등 국가별로 정리하고, 목판류, 전적류, 판화류 3개 주제어로 나뉘어 전시돼 눈길을 끈다.

▲ 일본 우타마로 미인화

 

 

 

 

 

 

 

 

고판화박물관이 소장한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2호 불설아미타경, 세계적인 명품으로 꼽히는 중국 쑤저우 판화인 어락도, 당시선화보, 니금보희도, 원창미인도와 수성도, 세계적인 희귀품인 극락장엄도 불화판화와 연옥도 천주교판화 등 다양한 종교판화, 조선시대 최고의 판화인 오륜행실도 목판과 고구마를 가져온 조엄조선통신사행렬도 등의 전적류, 채색십장생도, 까치와 호랑이 8폭 병풍 등 한국의 민화 판화, 우타마로의 미인화, 히로시게의 동해도 53차 병풍 등 유럽에 전해져 인상파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일본 우키요에 판화들도 만날 수 있다.

▲ 한국 오륜행실도 목판화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시를 기획한 한선학 관장은 “지난 2003년 개관한 고판화박물관이 그 동안 30여 차례 이상 다양한 주제의 고판화 전시와 국립민속박물관, 해인사대장경축제, 동경국문학연구자료관 등 국내 외 초청전시회를 통해 선보였던 대표적인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전시회로 특히 옛 그림에 관심 있는 분들과 전문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관심을 기대했다. 전시문의 033-761-7885
▲ 일본판화. 조엄 조선통신사 행렬도(부분).
▲ 중국 극락장엄도.
▲ 중국 천주교연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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