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도산스님 등 종단 지도자스님들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 민병희 도교육감 • 최동용 춘천시장 등 1천여 내 외빈 참석

▲ 강원교구종무원은 1월 10일 1천여 육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불기2561년 신년하례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다.
▲ 경운스님을 법주로 법정, 도륜, 도봉, 지혜, 성휴, 일주 스님이 영산재 의식을 거행했다.
▲ 강원교구 원로의원 원봉스님이 상축을 하고 있다.
강원교구종무원(종무원장 편백운스님)은 1월 10일 춘천베어스타운 호텔 소양홀에서 종단 지도자 및 지역 기관장 등 1천여 육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불기 2561년 신년하례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다.

강원교구종무원 부원장 법선스님의 사회와 총무국장 도봉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된 법회는 1부 영산재 시연과 2부 신년하례법회, 3부 오찬공양 의 순으로 거행됐다.

▲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이 종정예하의 신년법어를 대독하고 있다.
▲ 총무원장 도산스님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1부에서는 경운스님을 법주로 법정, 도륜, 도봉, 지혜, 성휴, 일주 스님이 영산재 의식을 거행했다.

2부는 개회,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강원교구 원로의원 원봉스님의 상축, 종정예하 법어, 개회사, 신년사, 격려사, 축사, 발원문 봉독, 내빈소개, 신년교례(건배 제의), 사홍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교구 원로의원 원봉스님의 상축에 이어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이 혜초 종정예하의 신년법어를 대독했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윤호 강원교구신도회장.

 

 

 

 

 

 

 

 

 

▲ 강원교구종무원장 편백운스님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김윤호 강원교구신도회장은 개회사에서 “이 세상에 영원한 나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아 탐욕의 마음 대신 나누어 주고 베푸는 마음, 성내고 원망하고 증오하는 마음 대신 이해하고 아끼고 용서하는 마음, 싸우고 다투는 마음 대신 양보하고 화합하고 하나 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부처님이 당부하신 불국정토 극락세계는 바로 우리가 우리 손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세워야 한다. 오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신년하례법회를 통해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겨 다함께 정진하자.”고 발원했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강원교구종무원장 편백운스님(총무원 부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유년 새해는 민주역량을 다져가며 국가의 자주력을 공고히 해야 할 해로,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남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함으로써 모든 난관을 극복하자”면서 “특히 불교인은 민족사를 이끌어온 전통종교의 대승적 자세로써 민족정기를 앙양하고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앞장서야 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강원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운이 상승되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하다”고 축원했다.

▲ 종단 지도자스님들도 대거 참석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격려사에서 “오늘 이 법석에 함께 하신 동참 대중께서는 서로 손을 맞잡고 나라와 강원도가 날로 새로워지고 발전될 수 있도록 마음을 하나로 모아주시기 바란다.”면서 “오는 2018년은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중요한 한해로, 이번 올림픽은 강원도가 한 차원 높이, 그리고 더 멀리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니 강원도민 여러분과 불자여러분이 서로를 의지하고 힘을 하나로 뭉친다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강원도가 나라의 국격을 한 단계 높이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최동용 춘천시장은 축사로써 태고종 강원교구의 발전을 축원하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도움과 후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우리 강원도에 있어 불교계의 역할은 너무나 크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삼수 끝에 유치한 것 외에도 강원도에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마다 스님들과 불자 여러분께서 불심으로 후원해 주신 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해 왔다.”고 밝혔으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올 한해 올림픽 준비가 착실히 진행되어 우리 강원도 아이들이 세계를 느끼고 더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안정속에서 아름다운 변화를 일구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춘천시를 ‘활력있는 경제도시, 가족체류형 문화 관광 도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살기좋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춘천의 미래에 대해 깊은 애정과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교구지방종회 부의장 천운스님이 참석대중을 대표해 발원문을 봉독했으며, 2018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모든 이들의 건강 및 다복을 기원하는 신년교례와 사홍서원으로 신년하례법회가 회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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