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무원 부원장 백운스님이 3월 7일 ‘탄핵결정 수용 성명’을 대표 낭독하고 있다.

종단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을 존중하며 이후 갈등과 대립 해소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3월 7일 ‘제26대 총무원장 선거 직선제 도입 공청회’ 중 발제에 앞서 총무원 부원장 백운스님이 대표로 낭독한 성명에서 종단은 “태고종은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인용과 기각의 어떤 결정을 내리든 이를 존중한다”면서 “수개월간 우리 사회는 대통령 탄핵을 둘러싸고 극심한 갈등과 대립을 겪어왔다. 우리 태고종은 사회통합과 국민안녕의 일념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갈등과 대립의 해소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며, 헌재 결정의 국민적 수용과 함께 하루빨리 국정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민생이 안정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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