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방불교대학장 도산스님(총무원장)은 졸업생 25명에게 일일이 졸업증서를 전달됐다.
동방불교대학은 2월 17일 한국전통불교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제 33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졸업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내빈소개, 교학처장 상진스님의 학사보고에 이어 졸업생 25명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동방불교대학장 도산스님(총무원장)은 졸업증서 수여 후, 재학 중 학업에 충실하고 돈독한 신심과 정진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온 효문 · 해정 · 선법 · 정화 스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졸업생 일동은, 동방불교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및 교재 등을 지원하는 등 동방불교대 교육발전에 노고가 컸던 교학처장 상진스님과 김소규 교학계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동방불교대학장 도산스님(총무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
▲ 축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 교육부원장 묵원스님.
학장 도산스님(총무원장)은 격려사에서 “동방불교대학은 불조혜명의 계승과 전법도생의 사명으로 대승적 보살승과 불교지도자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졸업생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동방불교대학의 동문으로서 종단의 교육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종단발전과 종도화합에 크게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과 총무원 교육부원장 묵원스님도 각각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은 앞으로 불교지도자 반열에 올라 사회통합과 가치관 정립의 사명을 잊지 말고 그 역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목표를 정해 원력을 가지고 열심히 수행하여 종단의 수행풍토 조성은 물론 사회를 계도하는 일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졸업생 일동은, 동방불교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및 교재 등을 지원하는 등 동방불교대 교육발전에 노고가 컸던 교학처장 상진스님(사진 왼쪽)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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