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 3월 21일 BBS제주FM 신규 허가 ... 내년 부처님오신날 즈음 제주FM 방송국 개국 예정

▲ 서울본사 BBS불교방송 전경.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3월 2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BBS제주FM방송국 개국을 허가 받았다.
이로써 도민 55.7%의 종교가 불교인 제주도에서도 BBS제주FM을 통해 부처님의 법음을 들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제주도에는 이웃종교 방송국은 설립돼 있었지만 BBS불교방송은 개국되지 않아 부처님의 법음과 불법 홍포를 염원하는 제주도민들의 안타까움이 컸었다. 이번 방송통신위원회의 BBS제주FM 허가로 제주 불자들뿐 아니라 전국 불자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지게 됐다.

BBS불교방송은 내년 부처님오신날을 즈음해 주파수 94.9MHz, 출력 1킬로와트로 제주FM 방송국을 개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지역밀착과 마음의 위로가 되는 힐링 방송으로 거듭나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의 관심과 성원에 부응할 계획이다.

▲ 방송통신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 제공= 불교방송
1990년 5월 1일 개국한 BBS불교방송은 지난 1995년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청주, 춘천, 울산 등 주요 지역에 지방국을 설립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춘데 이어 인천, 창원, 진주, 광양, 포항, 안동, 속초, 양양, 강릉, 대관령 등에 중계소를 확충해 전국 곳곳에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며 소리 포교에 매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08년부터는 BBS-TV를 설립해 IPTV와 위성방송, 케이블망을 통해 다양한 불교 영상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BBS불교방송이 제주도에까지 지방국을 설립하게 되면 명실상부하게 전국망을 갖춘 방송사로서 정법 구현의 면모를 더욱 갖추게 돼, 오롯이 부처님 법음으로 세상을 더욱 맑고 향기롭게 만들 것이다.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