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새로 개원한 태고종 멸제선원의 개원식 모습.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새로 개원한 태고종 멸제선원(Nirodha Zen Zentrum)이 북미 - 유럽교구 회주 종매스님을 증명법사로 4월 24일 개원식과 부처님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오스트리아 신도들 다수가 참석한 개원식에서 멸제선원 선원장 법전(Harald Skrabal) 법사는 인사말에서 “10년전 은사스님인 종매스님이 개원하였던 멸제선원을 다시 비엔나로 옮겨 새롭게 개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비엔나가 유럽의 중심인 만큼 멸제선원이 센터가 되어 불교를 널리 전파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원력을 밝혔다.

종매스님은 지난 2003년 미국 USC 대학 교수로 있던 중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교수로 자리를 옮겨 4년간 오스트리아 빈에 화엄선원과 노이도프에 멸제선원을 설립하여 유럽불교 포교에 전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 유럽교구에는 태고종 소속 사찰 4곳에서 태고종도 7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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