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동부교구 남양주 가평 구리 분원장 탄허스님(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은 6월 16일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사랑의 쌀’ 1,100kg을 기증했다.

경기동부교구 남양주 가평 구리 분원(분원장 탄허스님)은 6월 16일 자비사랑연꽃회 주최로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동부희망케어센터에 ‘사랑의 쌀’ 1,100kg을 기증했다.

무상사 흥덕암 신원사 등 남양주 가평 구리 분원 산하 12개 사찰이 정성껏 모아 기증한 ‘사랑의 쌀’ 지역사회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동등한 출발선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동적 복지사업을 말한다.

무상사 주지 탄허스님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 태고종 큰스님들께서 매번 정성을 모아 ‘사랑의 쌀’을 보내주셔서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돕는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 가평 구리 분원은 지난 2010년 ‘자비사랑연꽃회’를 발족하여 관내 태고종 스님들과 함께 쌀을 모아 매년 1500~2000kg을 복지관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봉사단도 구성해 요양원 시설 등에서 노인들에게 명상, 다도, 그림 그리기를 지도하는 등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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