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27일, 서울 총인원내 진각문화전승원 대강당에서
대한불교진각종(통리원장 회성 정사)이 창종 70주년을 맞아 ‘진각종의 창종정신’을 논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의 밀교의식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진각종은 10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총인원내 진각문화전승원 대강당에서 ‘창종 7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밀교의식 시연회’를 개최한다.
26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학술대회는 회당학회의 주관으로 ‘진각종 창종정신의 계승과 비전’을 주제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진각종 창종정신의 현대적 적용(명륜심인당 주교 효명 정사)를 시작으로 △현대불교에서 진각종의 의의와 역할(민순의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 △응화성전의 교의적 특색(진각대학원 김경집 교수) △이참(理懺)과 마음공부에 대한 고찰(진각대학원 김치온 교수) △진각종 여성 교역자의 역할(유가심인당 심법정 전수) △진각종 신교도의 역할(김종훈 진선여중 교사)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김방룡 충남대 교수, 시경심인당 주교 보성 정사, 교육원 교법연구실장 법경 정사, 교법연구국장 혜담 정사, 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조승미 교수, 위덕대 장익 교수가 각각 논평자로 참석한다.
잠량 카이쵸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 교수는 ‘십일면천수천안관음수지법’을, 가토 요시히로 고야산 금강봉사 법회과장이 ‘진언밀교 고야산 성명(聲明)의 역사’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아케구치 일본 최복사(最福寺) 관수 외 3명이 ‘성명의식차제의 세계’ 시연과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된다. 02-913-0751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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