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회 조직 정비, 전통사찰주지협 창설, ‘태고진묵 장학회’ 설립, ‘전북태고보’ 재창간, 사찰 봉사단 구성 등 사업 추진해 지역에서 태고종의 위상 높이겠다” 밝혀

▲ 10월 12일 전주시 노송동 종무원사에서 열린 전북교구종무원 제 57회 지방종회에서 제18대 종무원장에 만장일치 추대된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
마이산 탑사 주지 진성스님이 전북교구종무원장에 만장일치 추대됐다.
전북교구종무원은 10월 12일 전주시 노송동 종무원사에서 제 57회 지방종회를 개최하고 제18대 종무원장에 진성스님을 만장일치 추대했다.

신임 종무원장에 추대된 진성스님은 당선소감을 통해 “전북지역 250여 사찰이 함께 참여하고 운영하는 화합의 전북교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교구내 각 사찰을 직접 방문해 분담금을 현실화하고, 종무행정 전산화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각 사찰 신도회와 연계한 태고종 전북신도회 조직 정비, 전통사찰주지협의회 창설, ‘태고진묵장학회’ 설립, ‘전북태고보’ 재창간, 사찰별 봉사단 구성 등 단계별 사업 추진으로 4년 임기동안 지역에서 태고종단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제18대 전북교구종무원장에 만장일치 추대된 진성스님(사진 왼쪽)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전임 종무원장 도광스님과 악수하고 있다.
진성스님은 1985년 출가 득도했으며 91년 동방불교대학 졸업, 98년 동국대 불교대학원 수료, 2011년 중앙승가강원을 졸업했다. 총무원 재무국장 · 재경부장, 전북교구종무원 교무 · 규정 · 사회 국장, 한국불교신문사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나누우리 봉사단장이며 마이산탑사 주지를 맡고 있다.
진성스님의 전북종무원장 임기는 10월 18일부터 4년간이다.

한편 제 17대 · 18대 전북교구종무원장 이 · 취임식은 12월 3일 오후 3시 전주 한옥마을 르윈(舊 리베라) 호텔 1층 백제홀에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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