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5백여 대중 동참 축하 행사

3월 4일 봉원사 미륵전 인등기도소 인등교체 및 보수공사 완료 축하 행사에서 현성 주지 스님, 고담 종회의장 스님 등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3월 4일 봉원사 미륵전 인등기도소 인등교체 및 보수공사 완료 축하 행사에서 현성 주지 스님, 고담 종회의장 스님 등 주요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촌 봉원사(주지 현성 스님)는 3월 4일 오전 10시 경내 미륵전에서 인등기도소 인등교체 및 보수공사 완료 축하 행사를 열었다.

갑진년 인등기도 법회에 앞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봉원사 주지 현성 스님은 “건물 내외부의 부식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전선으로 인한 잦은 소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월 초부터 대대적인 인등교체와 보수 작업에 착수했다”면서 “그 결과, 3월 3일에 보수 작업이 완료되어 신도들이 새로운 기도 공간에서 편안하게 기도하고 환희심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새롭게 단장된 인등기도소.
새롭게 단장된 인등기도소.

 

이어 현성 스님은 “새롭게 탈바꿈된 인등기도소를 불자님들이 흡족해하면 스님들도 흡족해하고 또한 부처님께서도 감응하실 것”이라며, “부디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등을 밝히는 미륵전 인등기도소에 자주 오셔서 기도하시어 불자님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교무 진해 스님이 사회를 맡은 이날 테이프 커팅식에는 주지 현성 스님을 비롯해 종회의장 고담 스님, 지암 스님, 처명 스님 등 40여 대중 스님들과 관음회장 송성심월 님, 명예회장 송진여심 님 외 500여 신도들이 참석했다.

미륵전 내부.
미륵전 내부.

 

봉원사의 미륵전은 불자들의 마음을 담은 지혜의 등불, 그리고 미래불인 미륵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 현세와 미래가 어우러진 특별한 법당이다. (기사제공= 황영상 봉원사보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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