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법사 교육원 17기 입학식
3월 14일, 전승관 대강당

2024년도 17기 전법사 교육원 입학식.
2024년도 17기 전법사 교육원 입학식.

한국불교태고종 전법사교육원 제17기 입학식이 3월 14일 오후 1시,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소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강당에서 봉행되었으며, 총 41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번 제17기 입학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내빈 소개, 강사 임명장 수여(재홍 스님, 능해 스님)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격려사, 교육원장 재홍 스님 격려사, 진화 전법사의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강사 스님들께 임명장 수여하시는 상진 스님(총무원장).
강사 스님들께 임명장 수여하시는 상진 스님(총무원장).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격려사에서 “전법사 교육을 받기 위해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법사는 우리 종단 6부 대중에 속한 주요 지위로서 자비와 전법도생을 교육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여러분이 졸업 후 한국불교의 발전과 종단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원장 재홍 스님은 격려사에서 “성직자를 잘 보필하고, 전법의 자리에 앞장서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며 "열심히 공부해 어디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 전법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학 축하인사를 하시는 진화 전법사(전국교임전법사회 회장).
입학 축하인사를 하시는 진화 전법사(전국교임전법사회 회장).

전국교임전법사회 회장 진화 전법사는 축사에서 “부처님의 말씀과 뜻을 세상에 전하고 수행의 지침으로 살려는 여러분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우리 태고종의 근본이념인 대승교화를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입학식은 사홍서원 후 전체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신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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