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회장 현중 스님)는 3월 18일, 서울시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과 인사동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기후위기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거리 행진을 했다.

이날 회장 현중 스님을 비롯한 여러 비구니 스님들은, 손수 제작한 ‘인류가 답할 때다’,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지금 당장 행동할 때’, ‘더 크게 자주 닥칠 수 있는 재앙’, ‘예외인 나라는 없다’ 등의 피켓을 들고 행진하며, 시민들에게 환경변화의 경각심을 호소했다.

기후위기는 지구 공전궤도의 변화, 화산 폭발, 태양에너지의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자연적 원인과, 도시화와 산림의 파괴, 과다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인위적인 원인이 있다.

-신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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