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교도소불교반은 12월 1일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회장 승천스님을 증명법사로 수용자 미륵십선계 수계식을 봉행했다.

전주교도소불교반(위원장 진성스님)은 지난 12월 1일 전주교도소교정협의회 회장 승천스님(일광사 주지)을 증명법사로 수용자 미륵십선계 수계식을 봉행했다.
이날 수용자 황모씨를 비롯해 200여 불자들이 미륵십선계 수계식에 동참했으며 이들은 지난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앞으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맹세하면서 연비를 받았다.

승천스님은 법문을 통해 "수계자들은 미륵십선계를 받음으로써 죄업을 참회하고 다시는 과오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각오를 하고 마음수양을 잘 쌓아야 한다”고 설했다.

▲ 승천스님은 법문을 통해 "수계자들은 미륵십선계를 받음으로써 죄업을 참회하고 다시는 과오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각오를 하고 마음수양을 잘 쌓아야 한다”고 설했다.
이날 교도소 미륵십선계 수계식에는 정읍 일광사 승천스님, 마이산탑사 진성스님, 대구 혜인정사 진송스님, 익산 대인사 지오스님, 전주 황방사 지호스님 등이 동참했으며 ‘이달의 불자상’과 ‘자매결연 수용자와의 만남’ 등의 행사가 펼쳐졌으며, 영치금과 떡, 과일 등을 후원하였다.

한편 당일 전주교도소 여사(女舍)에서도 진송스님이 주관이 되어 여사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태어나소서’라는 주제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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