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기2560년 한국불교기자상’ 및 ‘20주년 근속상’ 수상자들이 지현스님, 심사위원과 기념촬영.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현태)는 12월 5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보현실에서 ‘불기 2560년 한국불교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국립중앙박물관서 홀대받는 국보 반가사유상’ 외 연속보도를 한 남수연 법보신문 기자에게 대상인 ‘선원빈상’을 수여했다.

남수연 기자는 ‘한일 국보반가사유상의 만남’ 특별전에서 일본 측은 예경 의식을 허락한 반면 우리나라의 금동반가사유상에는 예경 의식을 불허한 사건을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해 문화재와 성보에 관한 불교계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획 • 해설 부문은 현대불교신문 편집국이 수상했다. 현대불교신문 편집국의 ‘출가 자유를 향한 길’ 보도는 출가자 감소 시대에 출가의 의미를 짚어보고, 어떻게 출가를 진흥할 것인지를 살펴본 시의적절한 작품이라는 데 심사위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취재보도 부문은 임상재 불교TV 기자가 수상했다. 임상재 불교TV 기자는 20여회에 걸친 ‘불교, 경제를 품다’ 보도를 통해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불교계 사회적기업들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정신과 가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 현대불교신문 편집국 ‘연중기획-카드뉴스’가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정준호 불교TV 기자가 생명나눔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사성 <불교평론> 주간은 “심사를 하는 동안 불교계 언론인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일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접수된 모든 기사가 버릴 것 없는 꽃과 같은 기사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수상작들은 불교계를 넘어 우리사회에 건강한 가치를 일깨워주고 이끌어가는 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날 20주년 근속상은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남배현 법보신문 산하 모과나무 대표, 심정섭 법보신문 산하 일일시호일 대표, 남수연 법보신문 편집국 부장이 받았다.
법보신문 이재형 편집국장의 자녀 이승혜(퇴계원中 1학년)양에게는 불교언론인 자녀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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