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580평) 매입, 등기 신청... ‘방송 · 문화 · 종교 시설 두루 갖춘 자연친화적 복합 미디어 공간’ 으로 예정

▲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사진 가운데)은 10월 20일 서울 다보빌딩 15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옥 ‘(가칭)BBS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DMC 인근 종교시설부지 1917㎡(580평)를 확보, 현재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재)불교방송 명의로 등기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강동훈 방송본부장 겸 보도국장(사진 왼쪽)과 김종천 경영본부장(사진 오른쪽)이 배석했다.

BBS불교방송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사옥 ‘BBS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불교의 생활화, 한국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방송포교불사에 나선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10월 20일 서울 다보빌딩 15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칭)BBS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을 위해 서울 마포구 상암DMC 인근 종교시설부지 1917㎡(580평)를 확보, 현재 잔금 지급을 완료하고 (재)불교방송 명의로 등기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방송불사를 후원하는 만공회원 4만7000여명 가운데 ‘BBS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 불사에 동참한 6670명의 성금으로 부지를 매입했다고 밝힌 선 사장은 “올해 안에 후원자를 초청해 공식으로 사옥 부지 발표회를 갖고, 다음 주 전법 발원 생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도 ‘BBS글로벌미디어센터’ 부지 매입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BBS글로벌미디어센터’는 지난 1989년 공채 1기로 입사 해, 2015년 불교방송 제 9대 사장으로 취임한 선상신 사장의 핵심 공약이다.  ‘BBS글로벌미디어센터’는 TV와 라디오 스튜디오를 비롯해 불자들의 신행이 가능한 법당과 명상센터 등 방송 · 문화 · 종교 시설을 두루 갖춘 자연친화적인 복합 미디어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 선상신 사장이 기자간담회에서 'BBS글로벌미디어센터’ 가 건립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종교시설 부지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설명하고 있다.
선 사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를 맞아 방송포교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새로운 불교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명품 불교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하는 것이 현 미디어 시대에서 살아남는 길이며, 미디어 불교콘텐츠야말로 부처님 세상을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문화는 사람들의 생활을 바꾸고, 사회 경제의 흐름에도 큰 영향을 준다. BBS불교방송은 불교문화를 활성화 시켜 불교의 생활화, 불교의 세계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BBS불교방송은 만공회 외에도 ‘BBS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모연 불사를 구상 중으로 이미 전법후원부를 전법후원국으로 승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 대대적인 모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상신 사장은 “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BBS글로벌미디어센터’ 건립을 추진하기에 앞으로 사옥 건물 설계 공모 등 한국불교의 한 획을 그을 역사적인 방송불사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BBS불교방송은 서울 마포 본사, 부산, 광주, 대구, 청주, 춘천, 울산의 6개 지방사와 창원, 진주, 안동, 포항, 속초, 양양, 강릉, 인천, 전남동부권의 9개 중계소가 있으며, 제주도 지역에도 라디오 주파수 허가를 획득,  내년(2018년) 부처님오신날 제주 지방사 개국을 추진하고 있다.
BBS TV는 2008년 개국해 현재 전국 스카이라이프와, IPTV를 비롯 전국 케이블TV 등 총 19개 플랫폼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