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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에 도움이 되는 정갈하고 담박한 건강식. ‘사찰음식’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육류와 어패류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오신채(파, 마늘, 양파, 달래, 부추)도 쓰지 않는 대신에 약리작용이 있으며 제철에 나는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사찰음식의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채식(菜食)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식에 있어서는 대표적인 채식이 바로 사찰음식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동안 우리 고유의 채식인 사찰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없었다. 사찰음식은 만들기 어려울 것 같고, 어육과 오신채 양념을 쓰지 않기에 맛없을 것 같다는 선입견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는 만들어 먹고는 싶지만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반 가정에서 사찰음식을 쉽게’ 그리고 ‘맛있게’ 만드는 노하우를 친절히 알려주는 책이 나왔다. 바로 6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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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8.1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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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도들의 ‘수행의 표상’으로서 정신적 지주로 추앙받고 있는 혜초 종정예하의 법어를 모은 법어집이 발간했다. 혜초 종정예하의 82세 생신을 기념해 혜초대종사 문도회(회장 지환스님)는 불기 2549(2005)년 음력 10월 동안거 결제 법어부터 올해(2013년) 하안거 결제법어까지 매년 동안거 하안거의 결제 법어와 해제 법어 총 31편과, 2005년부터 올해까지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 9편, 신년 법어 9편 등 총 49편의 법어를 모아 를 펴냈다. 제목 ‘태고청풍이 활짝 피었구나’는 혜초 종정예하께서 지난 2004년 6월 14일자로 발표한 한국불교 태고종 제 17세 종정 추대 수락 유시(諭示)에서 따 왔다. 스님은 유시에서 다음과 같은 게송을 읊으며 종단의 앞날에 밝은 서광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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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8.1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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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서 체험한 마음의 움직임을 기행문 형식에 담아낸 명상 에세이 불교상담 심리사로서 템플스테이 명상지도, 자비의 전화 상담 등을 하고 있는 한 여성 수행자가 미얀마라는 공간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그리고 변화하는 마음의 움직임을 기행문의 형식을 빌려 잔잔하게 담아낸 명상에세이다.저자 심연홍은 최빈국에 속할 정도로 궁핍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행복지수가 최상위인 미얀마 사람들의 삶이 궁금하기만 했다. 저자는 미얀마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밝은 미소의 원천을 엿보고자 미얀마의 불교, 미얀마의 서민들, 미얀마의 문화를 탐색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 속에서 울리는 마음의 공명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이 책은 1부에서 ‘미얀마 체험’을, 2부에서는 미얀마 찬매명상센터에서의 일상을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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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7.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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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평 공으로 공을 보니공이 공하고공으로 공을 들으니공이 공하다.공으로 공을 말하니공이 공이요. ……공조차 없으면 무엇을 공이라 할꼬.보덕현호 선사의 선시집 (도서출판 상신 刊)의 ‘깨달음의 장’에 실려 있는 ‘空’이라는 제목의 선시이다. 이 시집의 핵심은 바로 이 시에 있다고 본다. 한국불교의 생명력은 석가세존의 인도불교가 중앙아시아를 경유하여 전해진 교학불교에서, 보리달마가 전해준 선법이 당송 시대에 새로운 모습으로 꽃피운 선종불교의 전통과 정신일 것이다. 중국보다는 우리 한국불교가 이 조사선법 전통을 잘 간직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공(空)은 대승불교의 키워드이다. 그리고 선(禪)의 원리이다. 공 도리를 모르고 선을 논해서야 되겠는가. 보덕현호 선사는 선시집 를 통해서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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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7.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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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도 염불은 그저 할머니들이나 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화두 드는 간화선 수행을 수승하다고 보고, 부처님 이름을 부르거나 생각하는 염불은 보잘것없는 수행법이라 평가절하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주세규씨가 회집(會集)한 을 보면 염불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는 지를 깨닫게 되고 염불에 불가사의한 공덕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염불’에 관한 부처님과 보살님, 역대 고승, 거사들의 말씀들을 모아서 해설하거나 주석(註釋)을 단, 808쪽에 달하는 이른바 ‘벽돌책’이다. 염불, 그중에서도 부처님의 이름을 생각하거나 부르는 지명염불(칭명염불)에 관한 부처님의 성스러운 가르침과 고승들의 고귀한 말씀을 회집해 놓았다.주세규씨는 “성인(聖人)의 이름을 부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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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7.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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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명법스님이 보고 느끼고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글들을 모았다.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미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명법스님은 2007년 겨울, 한국 음식이 가득 담긴 짐을 끌고 미국의 노샘프턴에 도착했다. 이후 1년 반 동안 미국 명문대 스미스 칼리지에서의 유학생활, 불교수업 동참, 여러 명의 미국 불교학자들을 만난 이야기, 경전을 영어로 번역하는 작업에 참여했던 이야기, 여러 수행 단체를 방문한 이야기 등을 현장감 넘치는 언어로 담백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불교가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뒤 미국 풍토에 맞게 변화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 변화 중 하나가 출가승단의 부재(不在)이다. 사실 미국처럼 풍요롭고 자유분방한 나라에서 세속적 쾌락을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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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7.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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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대선·대원·도현·명성·명정·우룡·운성·인환·지안·혜담 스님… 우리 시대 대표 선지식 스물 한 분의 치열한 수행담을 들을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은 일생을 올곧은 수행으로 정진해 온 스님들과의 만남을 적은 책이다. 저자 문윤정은 각자의 자리에서 수행이력을 쌓아 온 선지식들의 세계를 인터뷰를 통해 직접 드러냄으로써 불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고 있다.이 책에서 모신 스님들의 수행 방식은 다양하다. 참선, 절 수행, 평생을 사경이나 기도로 일관해 오신 스님, 간경을 수행으로 삼는 스님 등 저자가 만난 스님들의 수행정진의 방법은 다종다기하다. 따라서 독자들에게 권하는 수행법 또한 자신들이 이제까지 수행해 온 경험에 따라 가장 쉽고 바른 방법을 명쾌하게 일러주고 있다. 하지만 깨달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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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6.0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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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거사의 이야기다. 20여 년 전 그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책상위를 뛰어다니며 친구와 장난치며 놀다가 친구가 발을 헛디뎌 머리를 부딪치면서 그만 죽게 되었다. ‘사고사’로 결론났지만 남은 친구는 엄청난 죄의식에 시달렸다. 20여년을 괴로움을 안고 우울한 삶을 살던 그가 대비주 수행과 인연이 되었다. 수행하는 가운데 처음에는 잡념이 쏟아지다가 최근 것이 떠오르고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의 그 일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친구가 죽었을 때 느꼈던 충격과 놀라움, 죄책감, 죄의식, 이런 것들이 생생하게 재경험이 되었다. 그럴수록 대비주를 지극하게 독송했다. 계속하다보니 그 충격이 사라지면서 기억을 떠올려도 덜 괴로워졌다. 눈물을 흘리면서 참회가 일어나고 그 기억으로 인해 뭉쳐져 있던 응어리가 풀리기 시작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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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6.0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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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하여 깊이 들여다보고, 참된 지혜의 근원과 접하게 되면, 우리 속에 그리고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 속에 아직도 살아계신 붓다. 아직도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만나게 됩니다.”세계적인 명상지도가이며 평화운동가인 틱낫한 스님의 간곡한 말씀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명상수행프로그램을 주관한 틱낫한 스님의 저서를 우리말로 옮긴 책이 나왔다. 오강남 교수가 번역한 는 ‘인류 역사에 핀 가장 아름다운 두 송이 꽃, 붓다와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틱낫한 스님은 “지금 갖고 있는 지식을 영원불변의 절대진리로 생각하지 말라. 편협한 마음이나 견해에 묶이는 일을 피하라. 다른 사람들의 견해를 받아들일 정도의 열린 마음을 갖기 위해 특정 견해로부터 해방되는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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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6.0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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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송하기 편하도록 편집된 (지우 LnB 刊)이 나왔다. 의 권위자인 혜경스님이 감수하고 지응스님(화담정사 주지)이 번역과 편집을 맡은 은 한글번역과 함께 한문본도 함께 실었다. 또한 불자들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도 수록했다. 지응스님은 “불교는 믿음이 우선이 돼야 하는데 경전을 한문으로 독송하기에 그 뜻이 절절하게 가슴에 파고들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 보다 많은 불자들이 쉽게 읽고 외울 수 있도록 번역과 편집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말한다. 값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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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6.0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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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안 한정섭 편저불교정신문화원 刊, 값 20,000원 바라문교의 여러 신들과 불교의 신장을 비교 설명는 바라문교의 여러 신들과 불교의 신장(神將)을 명쾌하게 비교하며 쉽게 설명한 책이다. 바라문교의 시바신앙과 불교의 관세음보살의 연관성에 대해, 그리고 인도의 여러 신과 불교와의 관계, 신장과 민속 신앙까지 관련 지어 풀어냈다. 현재 문자로 된 언어만도 640종이 넘고 1억 4천 8백이나 되는 신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도의 시바와 비시누 등 유명한 신들에 대해 상세히 밝혔으며, 불교의 금강신장, 팔부신중, 대범천, 광음천을 비롯 민속신앙의 성을 지키는 신, 땅을 지키는 신, 산과 바다의 신, 불신과 방신 등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설명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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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5.0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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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조 지음조계종출판사 刊, 값 18,000원 아도 화상에서 이능화 까지 한국불교사의 위대한 스승 55인의 삶과 수행허송세월 보내는 우리 삶에 준엄한 질책 또는 구원(久遠)의 나침반 삼아야 2,600여 년 전 인도에서 시작된 부처님의 가르침이 한반도에 전해진 지도 어느덧 1,700년. 우리 땅에 들어온 불법(佛法)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이어진 데는 법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정병조 금강대 총장이 집필한 은 지금의 한국불교를 있게 한 대선사들의 시대적 고뇌와 그것을 극복하려는 원행(願行)을 조명한 이야기이다.이 책은 1992년 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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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5.0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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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혜두 기록, 김용환 외 편집정우서적 刊, 값 15,000원 불교의 현대화 생활화 위해 많은 활동한 동광 선사의 수도전법기는 '선교(禪敎)에 두루 밝은 혜안(慧眼)'으로 알려진 동광혜두(東侊慧頭) 선사에 대한 진솔한 기록이다. 동광혜두 선사가 직접 쓴 과 제자인 육락스님의 청취기록형식인 를 저본으로 새롭게 묶었다. 1900년에 태어나 1976년에 입적한 동광 선사는 13세에 양산 통도사로 출가했다. 1919년 10월 밀양 표충사 내원 선원에서 처음으로 동안거를 시작한 이래 제방 선원에서 안거를 하며 당대의 선지식들과 법거래(法去來)를 하였다. 스님은 20대에 벌써 학명, 혜월, 용성, 성능 스님 등으로부터 견성(見性)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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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5.0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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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 보리하른와나켓 지음정명스님 역비움과소통 刊, 값 13,800원일반인과 수행자들을 위한 행복 지침서괴로움의 소멸과 열반에 이르는 열 가지 마음공부법누구에게나 소원을 물으면 "행복해지는 것"이라는 답을 많이 한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행복하지 않다면 그 원인은 무엇 때문일까?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러한 물음에 답을 주는 책이 나왔다. 태국의 명상수행가이자 아비담마 전문가인 수진 보리하른와나켓(Sujin Boriharnwanaket)의 를 번역한 이다. 이 책은 행복에 이르는 열 가지 습관을 알려준다.불교에서의 행복이란 괴로움이 소멸된 상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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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5.0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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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의식(齋儀式)최원허 편저옥천범음대 출판부 刊, 값 35,000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불교문화유산인 영산재의 미래를 담보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회장 일운스님) 부설 옥천범음대학(학장 원허스님)에서 새롭게 개편된 학제에 맞추어 새 교재 (편저 원허스님·감수 구해·일운 스님)을 출판했다. 에는 1, 2학년에 걸쳐 조석예경 및 기초 권공과 시련·대령·관욕·신중작법·상주권공·지장청·퇴공·관음시식 순으로 재의식의 기초단계인 상주권공재를 이수하고 시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아울러 각배 및 영산 과정도 세세히 나열해서 그 의식과정을 순서별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편저자인 원허스님(봉원사 부주지)은 “이번 학제의 개편과 교재의 발행은 그간 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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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4.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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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불교의 거사들 김진무 지음 운주사 刊, 값 15,000원 불교가 중국에 뿌리내리게 하고 역사 속에서 화려하게 꽃피우도록 뛰어난 활약을 한 재가 거사 69명의 삶과 사상을 조명한 책이 나왔다. 김진무 교수(중국 절강사회과학원 철학연구소 겸임교수)가 펴낸 는 중국불교의 대표적인 거사들이 당시의 상황 속에서 어떻게 불교를 위해 헌신하였고,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를 개괄하였다. 책 서론에서는 ‘거사’ 의 개념 및 거사불교와 관련된 자료들을 정리했고, 중국의 거사불교가 담당해 온 역할을 호법활동, 사찰의 건립과 유지 보수 등의 재물 보시, 교학적인 활동 등으로 분류했다. 이어 본문을 7장으로 나누어 거사들의 행적과 사상, 역할을 통해 중국 거사들의 불교인생과 거사불교의
출판
한국불교신문
2013.04.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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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 미술치료 워크북 글·그림 김영옥 비움과소통 刊, 값 14,000원만다라는 밀교에서 종교의례를 거행할 때나 명상할 때 사용하는 상징적인 그림이다. 이러한 만다라가 심리치료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미술치료에서는 만다라를 문양으로 옮겨 채색하거나 곡식이나 소금 등으로 표현 매체를 달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만다라가 가진 치유효과는 수많은 논문과 서적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한국만다라미술심리연구원과 마음자리그림숲힐링센터 김영옥 원장이 을 펴냈다. 워크북은 작가 자신의 작업과정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갈등 및 위기의식-자기치유-자기이해-자기변화-자기실현의 과정을 독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제작됐다. 워크북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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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4.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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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世界의 茶人최석환 지음 차의세계 刊, 값 50,000원은 근현대 100년을 이어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차인 33명이 이룩한 사상과 철학에 대한 기록을 담았다. 저자 최석환씨(월간 ‘선문화’, ‘차의 세계’ 발행인)는 10년간 세계의 차인을 일일이 만나 인터뷰한 내용과 함께 작고한 차인들은 문헌과 구전으로 전하는 내용을 토대로 그들의 차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풀어냈다. 특히 차 사상의 흐름과 차인들의 철학과 지향점을 통해 차가 단순한 음료에서 철학과 사상으로 발전해 나간 과정을 한국?중국?일본?대만?서양 편으로 나누어 서술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1864년 차인 장지연의 탄생부터 법정스님의 입적(2010)까지 다루고 있다. 100년전 위암 장지연은 우리 차를 기록해 낸 언론인이고, 호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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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4.1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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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행하라.” “괴로움을 없애고, 즐거움을 얻는다.”흔히들 얘기하는 불교의 가르침이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내용이지만 현재 우리의 가치관이나 행동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복잡하고 바쁜 삶속에 놓인 현대인들에게 2000년 동안 내려온 이러한 경구들이 충분한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을까? 안타깝게도, 깊고 높은 산속에서 울려 퍼지는 이런 불교의 가르침은 공허한 메아리로 치부되기 일쑤다. 저자 원영스님은 “이제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불교, 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불교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자비’가 있으며 ‘자비’야말로 구체적으로 현실에 구현할 수 있는 대승계의 정신이라고 덧붙인다. 대승경전에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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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2013.03.1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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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옛날부터 ‘작은 화엄경’이라고 평가되었다. 의 가장 권위 있는 주석가인 당나라의 규봉종밀(780~841) 선사는 ‘문장이 풍부하고 방대하기로는 화엄경에 양보해야겠지만 간결한 문장으로 풍부한 의미를 드러내는 데에는 만 한게 없다’고 했다. 무엇보다 이 경전은 법성철학의 근본과 관법의 수행원리, 나아가서는 기도법에 이르기까지 대승불교의 핵심을 잘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때부터 지금까지 널리 애독되고 있는 경전이다.이 책은 경전을 여는 개경게송으로 시작해 경전 번역과 주석, 그리고 종밀의 10문으로 분별하여 원각경 주석서 현담을 번역하고 경전을 거두는 수경게송으로 마감하고 있으며, 체계를 두고 단계적으로 본문을 분과하여 신앙 수행의 관점과 진리성을 추구하는 철학적 관점이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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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신문
2013.03.16 05:41